 2004/5/12(수) | |
 거북선 축제로 명칭을 변경한 것은 ⃝ 진남제 명칭 결정 경위 1967년 5월 5일 여수시 주관으로 제1회 대회 개최. 동년 3월 3일 여수문화원 , 여수체육회, 예총 여수지부, 향교, 이충무공 유적보존회, 유림, 상공회의소, 각급학교 등 단체대표 행사 명칭을 논의 당시 여수문화원은 여수문화제로 향교, 유림, 유적 보존회는 전라좌수영제, 여수체육회는 진남제를 주장 이를 절충하여 전라좌수영 진남제로 확정. ⃝ 진남제 명칭의 당위성 진남은 남해바다를 누른다는 뜻으로 극일(克日)을 상징하는 것임. 진남제는 당시 단일 건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보물324호 진남관을 상징하여 제정. 진남제는 37회의 역사를 갖고 있고 진남관이 국보로까지 승격됨으로써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다른 명칭으로 변경은 불가. ⃝ 이에 대한 반론 한편 진남제의 상징인 진남관은 1599년 당시 전라좌수사 이시언에 의하여 건립, 국내 최대의 목조건물이라는 점 이외에는 이충무공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진남관은 객사로서 왕을 상징하는 전패(殿牌)를 모시고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대권을 향해 절을 올리는 망궐례를 드리던 곳임. 망궐례는 우리 임금에게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정월 초하루나 동지, 성절(중국황제의 생일)에 왕세자와 조정의 신료들을 거느리고 황제가 있는 중국 북경 쪽을 향해 예를 올리던 의식도 같은 뜻으로 진남관이 자칫 사대주의를 상징하는 것일 수도 있음. 당초 좌수영 진남제전으로 확정된 명칭이 그간 아무런 경위도 없이 진남제전으로 변경되어 시행 중에 있어 역사성이 없으며 전국적으로 명칭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 제전발전에 부정적임. ⃝ 여수 거북선 축제에 대한 당위성 거북선은 세계 최초의 철갑선으로 세계적인 인지도가 높음. 거북선을 최초로 만든 곳임을 부각하고 도시이미지를 만들어 가는데 역사적 정체성이 있음. 난중일기에 음3월27일(양 5월 8일)에 거북선에 비치된 포의 발사시험을 시작 음4월 12일까지 계속된 것으로 기록하고 있음. 국사학자 이선근 저 대한국사 5권에 『전라좌수사 이순신이 그 무렵 여수에 본영을 두고 그 의 속진을 정비 강화하는 한편 유명한 거북선을 건조하여 1592년 음3월 27일(양5월8일)에 진수시키고 그 배에 장치한 지자포, 현자포의 시사를 음4월 12일에 마친 것 밖에는 달리 이렇다 할 방비가 없었다.』고 여수에서 최초의 거북선을 만들었음을 기술하고 있음. 제전의 지역 경제기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상징성이 높은 거북선을 활용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는 의견임. 2. 제전행사 일정 변경 현 사용 중인 5월 4일은 음력일을 양력에 적용한 것으로 역사적 정체성이 없음. 5월 5일은 어린이 날 중복에 의하여 외지 관광객 유치에 역작용. 5월 8일은 거북선 진수 일인 음 3월27일로 (한국사 및 난중일기 참조) 역사의 정체성을 확보 할 수 있음. 따라서 명칭변경과 동시에 5월7일 전야제로 개정하는 것이 타당함. 제전의 명칭 및 일자변경은 진남제보존회 정간 개정 사항임. ⃝ 참고사항 여수거북선 축제로 명칭변경을 전제로 여수의 시기, 여수의 상징물 등은 물론 도시이미지를 거북선으로 하고 각종 케릭터를 개발, 특허 취득 후 판매사업 등 추진. 거북선 축제로 제전명칭을 변경 할 경우 구 여천시에 소재 하던 사단법인 거북선 축제는 해체하고 가칭 사단법인 여수거북선 축제에 흡수통합을 수용하기로 의견을 모은 상태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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